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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te adaptor

말도 많고 탈도 많은 '아이폰4' 드디어 구매! ^^;;

드디어 아이폰4를 구매하게 되었다.
사실 구매한지는 꾀나 되었는데 이제서야 글을 올린다.

이전에 사용하던 폰의 약정이 조금 남아 있어서 신청을 할까 말까 고민을 했다.
하지만, 레티나 액정을 직접 본 순간~ 질러야 겠다는 생각이...

결국 64차로 신청하여 2~3주는 기다린것 같다. 작년 10월 29일 개통을 했으니 2달여 된듯 싶다.
신청 전에는 아무런 생각이 없었는데, 막상 신청하여 차수가 하나하나씩 늘어갈때마다
나의 차수가 다가오는 그 기분은 기다려보지 않은 사람은 모를것 같다. ㅠ.ㅠ

그렇게 애타게 받은 아이폰4!
정말로 그동안의 핸드폰이라는 개념을 완전히 바꿔놓은 새로운 폰임은 확실한 것 같다.

원하는 기능은 앱을 통해 추가 가능하고, 더욱나 40만여 개에 달하는 무료 앱...
하지만, 좀 다운받아 보면 안다. 무료는 무료버전이다. ㅠ.ㅠ
그놈의 Lite... Lite라는 단어만 봐도 가끔 짜증이 난다. 솔직히 낚시(?) 앱도 많은 것 같다.

아쉬운 점은 왠지 전화가 아닌 멀티미디어 기기에 전화 기능이 추가된 그런 제품이랄까...
사실 2달여 써보니 전화 기능은 타 제품에 비해서는 많이 미흡한 것은 사실이다.
솔직히 좀 짜증이 난다.

데스그립! 혹시나 했는데... 솔직히 국내 제품이 이렇게 만들어졌다면 당장 환불을 받았을 것 같다.
무슨 핸드폰이 잡는 위치에 따라 수신감도가 떨어진다는 것이 말이 되는가??

인터넷을 찾아보면 데스그립이 없다는 말도 있는데, 그건 아닌것 같다.
또한 통화 음질이 정말로 꽝이다.ㅠ.ㅠ 너무 뭉글뭉글해서 잘 알아 듣기가 힘들때도 있다.
조금더 전화기능 및 통화 품질에 충실했으면 하는 생각이...

암튼 그래도 불평하면서도 사용하는 것은 그외 모든 기능은 최고라는 것~^^
써보면 욕하면서도 쓸수 밖에 없는 이유를 알 것이다. -.-a

A/S도 그렇고, 통화 품질도 그렇고... 약간 맘에 들지는 않지만 어쩔수 없으니...
그러나, 사실 나역시도 그렇지만, 아이폰을 생각한다면 사용을 추천하고 싶다.

앞서 말한 단점도 아주 큰 고려사항이지만, 그외 기능이 더 큰 만족감을 줄것이며,
따라서, 한 번은 꼭 써볼만한 제품인 것은 부정할 수 없다. ^^

2년 약정이 끝나면 그때쯤이면 안드로이드 OS도 많이 발전했을 것이다.
그때되면 안드로이폰으로, 좀더 자유로운 폰으로 바꾸고 싶다.
아이튠즈의 구속이 너무나 짜증이 난다. ㅠ.ㅠ

장점>
멋진 디자인, 빠른 WiFi 접속, 레티나 액정, 다양한 기능, 많은 어플들... 솔직히 전화 기능, A/S 제외하면 최고다.

단점>
선명하지 못한 통화 품질, 고객을 생각하지 못한 A/S 정책, 짜증나는 무료 범버 제공 Process, 아이튠즈의 구속

낮에 찍어서야 하는데... 밤에 찍어서 저 색수차 ㅠ.ㅠ

우리 이쁜딸 도연이 사진 ^^

* Canon EOS 40D
* Canon 50mm F/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