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indows 7 설치~!

간만에 OS를 설치했다. Windows 7~!
예전에는 새로운 OS가 나올때 마다 Beta 버전부터 구해서 설치하고 그랬는데...

회사를 다니고, 언제부터인가 OS 설치하는 것 조차 귀찮아 졌다. ㅠ.ㅠ
예전에는 윈도우가 많이 불안정 해서 그랬는지 매번 새로운 OS가 나올때 마다 설치하곤 했다.

이런 불안정 때문에 XP 이전까지는 윈도우 2K가 최고의 OS가 아닌가 싶다.
너무나 안정적인 OS 임에 틀림없다. ^^

하지만, XP가 나오면서부터 아마 서버가 아닌 컴퓨터는 모두 XP로 갈아타지 않았을까 싶다.
화려한 테마, 다양한 기능을 가춘 XP는 윈도우 사용자라면 모두가 만족할 만한 OS 였다.

한간에, '윈도우 XP는 개발자가 아닌 디자이너가 만든 OS이다'라는 말이 있듯이... -.-a
암튼, Windows XP는 지금까지도 아주 잘 사용하고 있는 OS임에 틀림 없다.
아쉽게도, 마소가 공식적으로 2014년인가 2015년까지만 XP 지원을 한다고 하니...

Anyway~
DVD 라이터도 없고, USB 부팅이 안되는 나의 오래된 머쉰때문에 7을 설치하는데 고생 좀 했다.
DVD 라이터를 살가 생각했지만, SATA가 없는 나로써는 EIDE인 DVD 라이터를 사고 싶지는 않았다. ^^;;

Windows 7 의 첫 사용~
정말로 Vista에 비해 너무나도 가벼웠다. 사실 나의 사양에는 Vista는 설치조차 할 수 없을 정도다.
하지만, 7은 Vista에 비해 너무나도 가벼운 윈도우 였다. ^^
(잠시 딴 생각~ 지금 생각해보니 불운의 두 OS가 Windows ME와 Vista가 아닌가 싶다.)

어렵게 설치하고 정품인증 받고, 드라이버 설치하는데... 엄청난 문제가 발생했다.
바로 나의 사운드 카드인 Sound Blaster Live 5.1(SB0060인가?)의 드라이버가 설치가 되지 않았다.

구글링, 네이버를 뒤져봐도 뾰족한 해결 방법은 찾지 못했다.
해외 사이트에서 SB0060이 아닌 상위 버전은  설치 성공한 사례가 있으나 SB0060을 성공한 사람이 없었다. ㅠ.ㅠ

결국 며칠을 고생하다 포기했다.
그나마 다행이 나의 마더보드의 내장 사운드 드라이버는 7용이 아닌데로 정상적으로 설치되었다.
하지만, 왠지 소리가 않좋다. ㅠ.ㅠ

그외 VGA(너무나 유명한 라데온이니...) 및 ASUS USB Wireless Lan card가 잘 잡혀서 다행이다.
안잡혔으면, 불편하게 유선을 설치해야 했는데... ^^;;

아무튼 7을 사용하면서 불편한 점은...

첫째, 시작 > 모드 프로그램에서 설치된 프로그램을 선택해야하는 것이 너무나 답답하다.
작은 시작 메뉴에서 스크롤해서 프로그램을 선택해야 한다니... 답답하다... -.-a

둘째, 권한 문제가 아닌가 싶다. 내가 Administrator 그룹인데도 파일을 쉽게 삭제 및 복사가 안된다.
내가 잘 몰라서 그런지... 꽤나 불편하다. 파일 하나 지우는데 몇 십초가 걸리다니...
그리고 귀찮게 자꾸 관리자 권한으로 실행해야 한다는 메시지가 뜬다. ㅠ.ㅠ

이 두가지 사항 말고는 큰 불편함은 아직까지는 모르겠다.

또 다른 느낌은 전체적으로 Windows 7은 기존 OS와 달리 브라우져에서 웹을 하는 느낌이다.
브라우져는 그래도 유지되고 내부 페이지만 변하는 것 처럼... 사실 Shell도 그런 개념이니...

암튼, 내 머쉰 사항이 받쳐 준다면 정말로 쾌적한 환경을 제공해주는 OS가 아닐까 싶다. ㅠ.ㅠ
펜티엄4 2.4GHz~~~~ ㅠ.ㅠ

  멋진 바탕화면^^ INFINITI 바탕화면이다.
  반투명 윈도우 데스크바가 보인다. 기존 윈도우보다 깔끔하다.
  트레이 아이콘도 버튼을 누를 경우에만 목록이 보이도록 변경되었다.

  시작 버튼 클릭!
  Vista와 크게 차이가 없다. 기존 윈도우와 달리 모든 프로그램을 클릭하면 그 작은 창에서 스크롤 해서
  프로그램을 찾아야 한다. 좀 답답하다.ㅠ.ㅠ

  브라우져야 Internet Explorer 8 이라 큰 차이가 없다.
  개인 적으로 탭 형식이 너무나 맘에 든다. ^^

  저기 나의 시스템 사양을 봐라! 펜티엄4 2.4GHz, 메모리도 1GB이다. ㅠ.ㅠ
  체험 지수가 고작 3.3 밖에 되지 않으니 느릴 수 밖에...
  하지만, Vista에 비하면 윈도우 98과 같은 속도감을 느낄수 있다. ^^;;

  개인적으로 위와 같이 하드 용량이 그래프로 나오는 것이 너무나 맘에 든다.
  XP도 저렇게 보여줬으면... 아이콘도 이쁘다. 왠지 맥 스럽다. -.-a

  웹페이지를 서핑하는 듯한 인터페이스~

  가젯 모음... 아직까지는 많이 사용하고 있지 않다.
  좋은 기능이 있으면 유용할 듯... -.-a

  아쉽게도 V3 IS 2007이 설치되지 않는다.
  무슨 이유인지는 모르지만, 설치하다 오류가 발생한다. 그래서 결국 V3 Lite 버전을 설치했다. 잘된다.
  데몬 역시 Windows 7을 지원하는 버전을 설치해야만 정상적으로 설치가 된다.
  그외 기본적은 모든 프로그램이 문제 없이 설치된다.
  아참, 스타크래프트는 설치 및 실행이 되지만, 매번 메모리 오류를 발생하여 강제 종료된다. ㅠ.ㅠ
  만약, 사용하는 기타 프로그램에 과자를 사용한다면 간혹 프로그램이 과자를 먹지 않을 수가 있다.
  이럴 경우 관리자 권한으로 실해하여 과자를 사용하면 문제없이 과자를 먹일 수 있을 것이다. ^^;;

* Microsoft Keyboard PrtScn SysRq
* 그림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