범이 (5) 썸네일형 리스트형 우리 범이 '도연'이라 불러주세요 ^^ 드디어 범이의 이름이 생겼다. 엄마가 잘 아시는 곳에 가서 작명해 왔는데, 처음 전화로 '도연'이 아닌 '도원'으로 듣고 왠지 남자 이름이라서 별로라 생각했다. 딸인데... 왠지 남자 이름 같기도 하고... 암튼 막상 작명한 문서를 보니 다행이 '도연'이었다. ^^;; 처음 우리가 원하는 하율, 다율등... 이쁜 이름을 하고 싶었지만, 결국 '도연'으로 결정했다. ^^;; 백도연(白到沇) 사주에 불이 많아 물과 흑이 담긴 이름을 지어야 한다고 한다. 이제 10개월 동안 사용했던 태명인 '범이'를 뒤로하고 '도연'이라고 불러야 겠다. 우리 도연이도 자기 이름을 마음에 들어 했으면 한다. 도연아 사랑한다! ^__^ 새침한 표정을 짓고 있는 도연이~ * Canon 40D * Canon 50mm F/1.8 우리 범이의 첫 동영상 나들이 ^^ 요즘 밥도 안먹고 맨날 잠만 잔다. 태어난지 얼마나 되었다고... 요즘은 많이 먹고 푹 자야하는데 먹지도 않고 잠만 자는 것 같다. 황달 끼가 있어서 그런 것인지, 몇일 전보다 더 잠만 자는 것 같다. 똥그리 찌찌 먹다가 자고, 다시 깨우고... 반복이다. ㅠ.ㅠ 어서 빨리 쭉쭉 먹어야 하는데... 힘내서 많이 먹어야쥐 범이야~ 똥그리도 힘내고! ^^ 졸고 있는 범이를 깨우는 똥그리~ 범아 어서 정신 바짝차리고 우유 먹자! * Canon IXUS 65 범이의 탄생 ^^ (10/5/7) 2010년 5월 7일 오후 12시 47분에... 삼성미래산부인과에서... 드디어 범이가 세상의 빛을 보았다. ^^v 똥그리의 전날부터 시작된 진통의 노력끝에 건강하고 이쁜 범이가 태어났다. 5월 6일 저녁때부터 배가 살살 아파오기 시작하더니 결국 똥그리는 밤새 진통으로 잠 한숨 못 잤다. 난 무심하게도 옆에서 아무것도 모른체 잠만 자고 있었다. -.-a 새벽 4시반쯤되어서야 똥그리가 진통으로 잠 한숨 못 잔것을 알았다. ㅠ.ㅠ 진통으로 고생한 똥그리에게 넘 미안했다. ㅠ.ㅠ 결국 새벽에 병원에 전화해 보니 아직 아닌것 같다며 5분 간격으로 1분동안 진통이 유지되고, 2시간 동안 계속되면 연락주고 병원으로 오라고 한다. 결국 괜찮은줄 알고 출근했다가, 회사 앞에서 결국 집으로 돌아가게 되었다. 가족분만실에.. 잘 자라고 있는 우리 범이~ ^^ (10/1/22) 2010년 1월 22일... 잘 자라고 있는 범이를 보기 위해 정밀 초음파 촬영을 했다. 범이의 모든 것에 대해 세부적으로 꼼곰히 초음파로 확인하는 것이다. 솔직히 그 동안 촬영으로는 범이가 사람같아 보이지는 않았지만, 정말로 정밀 초음파로 보니 사람은 사람이더군^^ 얼굴도 자세히 보고, 성별도 알려주고^^ 그리고 입체 형태로 변환하여 보여주니 더 더욱 신기했다. 위 사진 중 아래 노란색 사진이 입체 초음파 사진이다. 눈, 코뿐만 아니라 입까지 확인할 수 있다. 누굴 닮았는지 ^^ 딸이니 우리 똥그리를 많이 닮아야 하는데... ^^;; 그나마, 코가 오똑해보이는데... 내 코가 아닌 똥그리 코를 닮아야 하는데... 걱정이다. ㅠ.ㅠ 암튼 건강하게 똥그리 배 속에서 자라고 있는 범이를 보니 너무나 기분이 .. 우리 범이~ 3.3cm 란다 ^^ (10/10) 10월 10일 세번째 검진! 2주 전에 약 1cm 였는데, 오늘 검진때는 3.3cm 란다. 정말로 무럭 무럭 크고 있구나^^ 아직은 너무나 작지만 1cm에서 3.3cm 되니 엄청 커진듯한 느낌이다. 아직 손가락 두마디도 안되는데... ^^ 2주 전에는 콩같이 생겼는데, 이번에는 제법 사람 닮았다. 머리, 팔, 다리까지 보이니... 탯줄도 보이더라... 요녀석이 초음파 사진 찍는줄 아는지 우리를 위해 살짝 움직여 주었다. 벌써 포즈를 위하다니.. ㅋㅋ 3.3cm 인데 머리와 팔을 위아래로 움직더군 ^^ 참 신기했다. 요렇게 작은 녀석이 움직이고 있다는 것이... 너무나 신기했다. 암튼 태어나는 그날까지 범이와 우리 똥그리 모두 건강했으면 한다. "아빠는 범이를 사랑한다.^^" 잘보면 손, 발과 탯줄이 보인..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