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Interesting

휴대폰 배터리 충전기로 후레쉬 만들기 ^^

우리집에는 유난히(?) 샤인폰이 많다.
고장나서 사용도 못하는 폰이 3개씩이나...

매번 샤인폰 충전기와 배터리를 보면 어디 쓸 곳이 없을까 이런 저런 생각을 했다.
휴대폰 배터리는 성능도 좋고, 충전도 용이한데 사용할데가 없다니...

그래서 결국 배터리와 배터리 충전기를 이용해 간이 후레쉬를 만들기로 계획!!!
리툼이온 배터리라 오래 갈것이고, LED를 사용하면 장시간 사용이 가능할 것 같다. ^__^

물론 좋은 후레쉬 만큼 직진성은 없지만, 근거리는 밝을 거라 기대된다.
준비물은 배터리 충전기, 배터리, 스위치, 확산형 LED White 3ea, 만능 기판, 기타 공구...
 

집에 있는 확산형 고휘도 White LED를 이용했다.

미리 배터리 충전기에 맞게 위와 같이 3개의 LED를 병렬로 연속해서 납땜한다.
더 많이 LED를 붙이고 싶지만, 그럴만한 공간이 안된다.ㅠ.ㅠ

저항 없이 직접 연결하면 좀더 밝지만,
과다 전류로 인해 LED가 손상될 수 있어 +극 쪽에 약 10옴의 SMD 저항을 한개 연결하였다.

배터리 충전기의 상단 부분에 앞서 작업한 LED를 고정 및 노출시키기 위한 구멍을 만든다.
인두기로 자리를 잡아 적당히 구멍을 낸 후 커터 칼로 마무리한다. 

앞서 작업한 LED를 고정시켜보면서 구멍을 마무리 한다.

완전히 고정을 위해서는 케이스 뒷면도 약간의 홈을 만들어야 한다.
그래야 5파이 LED가 딱 맞는다. ^^;;

LED를 배터리 충전기에 넣은 모습... 그런대로 잘 맞는다.
이번에는 스위치를 넣어야 하는데 적당한 위치가 없는 듯 싶다. ^^;;
고민끝에 LED 반대 편쪽에 구멍을 내어 스위치를 고정하기로 결정!

배터리 단자대에 LED와 스위치를 연결한 모습. 아주 간단한다. ^^;;
배터리의 +, - 극과 LED의 극성을 잘 맞추어 납땜한다.

배터리 충전기에 LED와 스위치를 고정한 모습이다.
저 위쪽을 보면 작은 홈이 보이는데 그곳에 스위치를 고정하였다.

위에서 본 모습이다.
좌측은 LED, 우측은 스위치를 위치하였다.

고정한 LED

반대편 쪽에 고정한 스위치 ^^

LED가 켜진 상태, 밤에는 그런대로 밝다. ^^

배터리가 없으면 충전을 ^^
충전시에는 스위치를 Off로 하고...

* Canon EOS 40D
* Tamron 17-50mm F/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