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만에 자동차 튜닝! 2P 작업 했어요^^ (세이프모터스)

정말로 아주 오래간만에 자동차에 투자 좀 했다. ^^a
결혼 전에는 자동차에 이런 저런 DIY도 많이 했는데, 요즘은 엔진 오일도 제때 교환하지도 않으니...ㅠ.ㅠ
불쌍한 나의 뉴스포티지...

동호회에서 공구하는 2P!
고민 고민 끝에 결국 질러버리고 말았다. -.-a

사실 참 많이 고민했다.
5만7천정도라 브레이크를 교환할까 생각도 했었고, 순정 브레이크가 약간 밀리는 것 같기도 하고...

사실 중대형 차들은 기본으로 장착되어 있는 아이템이지만, 뉴스포티지에는 없는 2P...
결국 신청만 해놓고 한달을 고민하다가 오늘에서 장착했다.

장착은 동호회에서 추천하는 '세이프모터스'에서...
세이프모터스의 친절함은 이미 동호회의 많은 글을 통해 알고 있었다.

약속한 3시에 도착하였으나, 앞 작업이 지연되어 2시간만에 모든것을 끝낼 수 있었다.
좀 지루했지만, 주신 시원한 음료수와 아이스크림을 먹으며 나름 구경도 하며 기다렸다.

사실 친절하다고 해서 이런 것 저런 것 물어보려고 했는데,
다들 너무나 바빠 보여서 물어보지도 못했다. 아쉽다. 스캔도 해보고 싶었는데...

암튼, 동호회의 창착 후기에서 읽어본 것 보다는 약간의 실망감이라고 해야 하나...
내가 너무 기대를 해서 그런가... 물론 그 어떤 정비소보다 친절하고 서비스도 좋은 편은 사실인것 같다.

예전부터 하고 싶었던 맥동은 댐퍼도 서비스로 장착해 주시고,
세차도 해주시고, 조수석 쪽만이라도(?) 안개등 교체주시고... 이래 저래 만족스러웠다.
앞에 보조범퍼를 달고 있어서 운전석 쪽은 힘들다고 하신다. ㅠ.ㅠ

장착하고 집에 오는 동안 고속으로 달려보지는 못했지만,
왠지 모르게 기존 보다 좀더 안정적인 느낌이 든다. ^^
비싸니, 비싼 값을 하겠지 ^^ㅋ

* Canon EOS 40D
* Tamron 17-50mm F/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