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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teresting

lenovo ThinkPad X220 노트북 ~!

언제인가...

아마도 내가 입사를 했을 때이다.

 

선배 사원이 사용하던 노트북... 왠지 겉모습은 투박해 보였는데, 

키보드 사이의 빨간 포인트도 그렇고, 먼가 단단하면서도 좋아 보였었다.

 

그때는 관심이 없었는데, 그 노트북이 바로 'IBM ThinkPad X220'이었다.

찾아보니 이게 마니아 사이에서 노트북 이상의 의미가 있다는 걸 알았다.

 

이후로 나도 기회가 되면 꼭 하나 가지고 싶다는 생각을 가지게 되었지만,

노트북이 있는 데다가 활용도가 낮아(영화 보는 것이 다다...ㅠ.ㅠ) 고민만 하다가 잊고 있었다.

 

시간이 흐르고... 결국 기회가 되어 구매한 X220!

조금 더 좋은 사양으로 구매하고 싶었지만 이놈의 급한 성격 때문에...

 

나름 적당한 가격에 적당한 수준의 X220을 아무런 고민 없이 구매하게 되었다.

스펙은... 이렇다.

- Intel Core i5-2410M 2.30 GHz

- 8GB RAM

- SSD 128GB (이름 모를...)

 

CPU 2410M, 핑커 프린터가 없는 것과 TN 패널이라는 점이 좀 아쉬웠지만,

외관 상태가 괜찮아 구매를 하게 되었다.

 

요즘 노트북에 비교하면 스펙도 한참 낮고 디자인도 투박한데,

참 이상하게도 X220은 나름의 매력이 있는 것 같다.

 

쫀듯한 키감, 이상하면서도 묘한 매력이 있는 7열 키보드, 빨콩, 튜닝하는 재미 등...

노트북으로써는 한참 부족하지만, X220으로는 참 만족스러운 노트북인 것이다.

아마도 X220을 좋아하는 사람은 다 알 것이다.

 

암튼, 다소 부족한 부분을 천천히 채워 나갈 계획이다.

첫째, TN 패널을 IPS 패널로 교체 예정이다. 아니 이미 부품을 알리를 통해 주문했다. ㅎㅎ

둘째, 하드를 m.SATA로 교체, 용량도 올리고...

셋째, 팜레스트와 커버 교체 등...

 

앞으로 하나하나 작업기를 올리도록 해야겠다.

 

고질적인 문제... 왜 이렇게 만들었을까? -.-a
핑커 프린터가 없어서 아쉽다. ㅠ.ㅠ
X220의 문제... 모서리 깨짐... 팜레스트도 교체 예정이다.
SSD 업그레이드 후 다시 설치해야 겠다. ㅎㅎ

 

막상 써보니 역시나 TN 패널 아쉽다.ㅠ.ㅠ 
살때는 8GB라 좋았는데... 막상 보니 16GB로 업글하고 싶다. ㅠ.ㅠ

 

* Canon EOS 40D

* Canon 17-55mm IS F/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