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같은 시대에 1366 x 768 해상도에 TN 패널...
해상도는 그렇다 쳐도 TN 패널은 좀 아닌 듯싶다.
보는 각도에 따라 컬러 및 선명도가 달리 보이니 은근 눈이 피곤하다.
왠지 화면을 보는 것이 아니라 한 점만을 바라보는 느낌...
FHD 개조도 있지만, 자료를 찾아보니 이 정도 노트북에 그렇게까지 시간과 돈을 투자하는 것은 큰 의미가 없어 보였다.
그래서 많이들 하는 TN 패널을 IPS 패널로 교체하기로 결정~~
찾아보니 여러 가지 패널이 있는데 그중에서 T1 패널이 가장 좋다는 정보를 입수, 바로 알리에서 주문했다. ^^
국내 구매자의 평을 보고 약 $44 정도에 구매를 했다.
배송은 추석 연휴로 인해 17일 정도 소요된 것 같은데, 그럭저럭 선방했다. ㅎㅎ
받자마자 바로 교체 작업을 진행했다.
X220 IPS 패널 교체 |
아주 포장도 튼튼하게 잘해주었다. ^^
지금까지 알리에서 많이 주문을 했지만, 이번이 가장 튼튼하고 포장답게 포장을 한 것 같다.
제품 특성상 그럴지도 모르지만, 맘에 드는 판매자다.
튼튼한 하드보드지 + 뽁뽁이를 아주 두툼하게 말아 주었다.
'LP125 WH2-SL-T1' 제대로 왔다. ^^
그러나 전체적으로 New 부품이 아닌 왠지 중고틱한 느낌을 지울 수는 없다.
혹시라도 IPS의 고질적인 문제가 있는 부품이 아닐까 내심 걱정했다.
양쪽에 네모난 사각 테이프(?) 제거하면 나사가 나온다.
접착력이 아주 강한 편이 아니라 다행이다.
칼로 잘못 때어내면 손상될 수 있으니 조심조심 살살 때어 낸다. 양쪽 모두...
두 개 나자를 제거한 후 위 사진처럼 카드를 이용해 안쪽 패널을 분리하면 쉽게 빠진다. ㅎㅎ
동그라미 친 부분에 패널 커넥터가 위치해 있다.
패널의 양쪽에 위치한 나사 4개를 제거하면 쉽게 패널을 분리할 수 있다.
커넥터 분리 방법을 알면 참 쉬운데 모르면 답답하다...
적색 원안을 보면 아래쪽과 위쪽으로 구분되는데, 그 사이를 커터칼 같이 얇은 일자 드라이버로 벌리면 된다.
양쪽 모두 분리해야 한다. 조심조심~~
교체 후 테스트 ~!
와우 TN 패널과는 비교도 안된다.
더 선명하고 컬러도 잘 보이는 것 같다.
$44이면 적은 금액은 아니지만, 그래도 다른 어떤 것보다 필수 아이템인 것 같다. ^^
커넥터가 잘 고정되도록 원래 있던 테이프로 잘 고정한다.
TN 패널 : TN 스러움이 사진 상으로는 잘 보이지 않는다.
TN 패널 : 역시나 화각에서 문제점이 보인다. ㅠㅠ
IPS 패널 : 와우~ 만족스러운 화각을 보여준다. 이제 옆에서도 같이 볼 수 있다. ㅎㅎ
사진으로는 잘 비교되지는 않지만, IPS가 약간 따듯한 느낌이 들고 색상 및 선명도가 높아 보인다.
조금만 신경 쓰면 누구나 교체할 수 있는 난이도다.
난이도에 비하면 만족감은 너무나도 큰 것 같다.
기존 TN 패널은 다시 잘 포장해서 중고로 판매해야겠다.
그래도 나름 B1 패널이라 팔리지 않을까 하는 기대감을 가지며...
빨콩(?) 교체 |
빨콩 마모가 심해 알리에서 2개 주문했다.
혹시 몰라 여유분으로 1개 더 주문했는데...
이게 낱개가 아니라 1개가 묶음이었다. ㅠ.ㅠ 이 많은 것을 언제 다 쓰나 ~~
자세히 보면 가품인 것 같다.
원래 있는 것이 순정이라면, 좀 딱딱한 편인데 알리에서 구매한 것은 약간 말랑말랑 거린다.
그러나 사용하기에는 아무런 문제가 없다. ㅎㅎ
왼쪽이 순정, 오른쪽이 알리에서 구매한 제품...
자세히 보면 버가 약간 있다.
그러나 돌기가 살아 있어 느낌은 좋다. ㅎㅎ
중고 X220을 구매한 후 계획했던 것을 하나하나 실행해가고 있다.
mSATA 구매, IPS 패널 및 빨콩 교체 등...
많이 했지만, 아직 남아 있다. ㅎㅎ
커버 및 팜레스트 교체...
* Canon EOS 40D
* Canon 17-55mm F/2.8 I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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