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말로 오래 간만에 글을 남긴다.
그 동안 사실 많이 바뻤다.
새로운 조직과 일로 인해 일의 양보다는 마음의 여유가 없어 바뻤던 것 같다.
더구나 요즘은 정말로 일도 많고, 마음의 여유도 더 없는것 같다...
오늘은 새로운 우리 가족의 든든한 친구를 소개하려 한다.
계약하고 인수 받은지 벌써 8개월 정도 지났지만, 멋찐 사진하나 재대로 찍어 놓지를 못했다.
인수받고 이래 저래 여행다니며 몇장 몇장 찍은 사진을 모아보려 한다.
나중에 시간되면 조금더 신경써서 멋~지게 찍어주리라...
이제는 새차가 아니라 중고차이지만...
F/L 모하비 VS All New 카니발 VS 익스플로러
고민했다.
사실 모하비 VS 익스플로러에서 많이 고민을 했다.
모하비는 예전 스포티지 탈때부터 너무나도 타고 싶었던 차였다.
All change와 Face lift(F/L)하지 않은 것이 좀 아쉬웠다.
하지만, 작년 드디어 F/L 버전이 나왔다.
외관도 좀 바뀌고 내부도 바뀌었지만... 딱 F/L 이다...
물론 가장 큰 이유가 유로6 기준을 만족하기 위함이지만...
암튼, 엔진은 좋지만, 너무나 부족한 편의 사항이 문제다...
사실 난 모하비의 각진 디자인은 지금이나 예전이나 모두 너무나 맘에 든다. ^__^
지금도 옆으로 지나가면 꼭 바라보는 차다.
기회되면 꼭 타보고 싶은 차이다.
신형 카니발은 정말로 잘 나왔다고 생각한다.
우리에게 애기가 3명이라면 고민도 없이 카니발을 선택 했을 정도로 맘에 들었던 차다.
솔직히 난 스펙도 중요시 하지만, 무엇보다도 내/외 디자인을 가장 중시하는 편이다.
첨단 편의 사항이 아쉽기는 하지만, 차는 내/외 디자인이 다라고 생각한다. ㅎㅎ
하지만, 우리 4인 가족이 타기에는 왠지 좀... 더 멋스러운, 그런차...
익스플로러는 이번 5세대 나올때 첨 알게 되었다.
미국 브랜드... 좀 맘에 들지 않았다.
차만 본다면 왠지 싼티가 나고, Ford 인지도 낮고, 투박하고, 연비도 않좋고 그리고 너무 크고...
그렇게 생각했는데, 5세대 익슬플로러를 보고(사실 디자인이 다다...) 맘이 크게 흔들렸다.
14년인가... 5세대 첨 나왔을때 시승도 해보고 몇 군대 전시장도 방문을 했었다.
그때 느낀것은,
(1) 디자인은 많이 좋아졌다. 아주 많이...
(2) 내장은 그런데로 만족스럽다.
(3) 마감은 형편없다.
룸밀러 배서, 트렁크도어 배선등 이곳 저곳의 마감상태가 정말로 놀랄 정도였다.
이런 것이 미국차구나... 굴러 가기만 하면 된다는 실용주이가 이런 건가... 랄 정도로...
(4) 하지만, 승차감은 이루 말할수가 없이 좋았다.
당시 차가 8년 정도 탄 디젤 스포티지라 그런지, 가솔린인 익스의 승차감, 가속감은 이루 말할수 없이 좋았다.
부드러움, 조용한 엔진소리 ~~ 음 ~~
그렇게 잊고 있다가 언제가부터 나의 스포티가 조금씩 조금씩 이상 증상을 보이기도하고,
왠지 너무 작다는 느낌이 들어(특히 와이프가 아주 강조한 부분이다. 스포티가 너무 작단다. 그래도 2000cc 인데...)
급, 차를 알아보기 시작했다. 사실 살지 결정은 하지 않았지만, 그냥 알아보자는 목적으로...
F/L 16년형 익스플로러를 알게되었고, 디자인을 보자마자 '와우~ 이거야!'라는 생각이 들 정도로 맘에 들었다.
선을 강조한 각진 디자인에, 포드의 모토인 정지해도 달리는 듯한 인상을 보이는 디자인~~ 맘에 쏙 들었다.
사실 옵션도 빵빵하다.
과거 Land Rover를 잠시 합병해 이것 저것 좋은 것을 많이 배워, 아주 잘 적용했다라는 느낌이 들 정도다.
디자인, 4WD 시스템등... 실제 기술적으로 완성도가 높은지는 잘 모르겠지만...
암튼 과거의 미국차라는 이미지에서 변화를 준 큰 계기라 생각한다.
결국, 몇 번의 전시장 방문, 시승을하고 결국 결정했다. ㅎㅎ
구매하기로 결정한 가장 크계기는 디자인과 승차감이라 생각한다.
시승을하고 몇일을 와이프와 고민하고 계약하기로 했다.
White에 2.3 Ecoboost/4WD로...
확실히 White가 이쁘긴한데, 너무나도 많다는 점... 90% 화이트인것 같음...ㅠ.ㅠ
초기에는 다른 색을 살까 고민했는데, 적절한 색상은 없는 것 같다.
또한, 2.3L 대신 3.5L로 할까하는 후회는 아주 가끔씩 들기는 한다.
이정도에 3.5L면 더 부드럽게 갈듯 싶은데...
암튼, 가격은 2.3L 비싸지만, 자동차세가 저렴하고...
하지만 이래저래 5년정도 계산해보면 거의 동일하니 선택하기 나름이다.
8개월 동안 약 8500Km를 달렸으니, 차 샀다고 이리저리 많인 나녔던 것 같다.
그 만큼 편안해서 그런것이 아닌가 싶다.
외제차라 스포티지 처럼 10년 탈지는 모르겠지만,
점점 더 커가는 도연, 서준 그리고 똥그리랑 스포티지가 그랬던 것 처럼
우리가족의 안전과 많은 추억을 함께 해줄거라 믿는다. ^^
스포티지 처럼 튜닝도 별로 안할 생각이다. 이미 다 있어서 그런지 몰라도...
애들과 부모님 타고/내리시기 불편해 발판하나 달았으니...
어디까지나 주관적인 장/단점이다. 어디까지나...
장점
1. 디자인, 현존 이만한 디자인을 가진차는 없는것 같다. SUV에서... 아주 아주 맘에 든다.
2. 승차감~ 정말로 좋다. 그래서 연비가 7.9km/l(공인)인지 몰라도 정말로 좋다.
부드럽게 나가고, 가속음도 좋고... 디젤만 몰아서 그런지 암튼 승차감은 아주 만족스럽다.
3. 어답티브 크루즈 컨트롤 기능, 장거리 여행할때 너무나도 좋다.
난 핸들만 조작한다. 나머지는 익스가 알아서...
연비에도 좋고, 암튼 단순 크루즈가 아닌 어답티브라 좋은 것이다...
4. 넓은 실내, 엄청난 편의 사항~~
사실 편의 사항, 기능 다 모른다. 그냥 눈에 보이는 기능만 사용하고 있는 편이지만, 넘 좋다. ㅎㅎ
단점
1. 연비가 ㅠ.ㅠ 공인 7.9인데 현재 평균 7.5정도 나온다.
진짜 동네 마실만 돌아도 기름이 떨어진 것이 게이지에 보인다. @.@
2. 주차 넘 힘들다.
마트도 그렇고 정말로 주차 신경쓰인다. 사실 문콕을 걱정하지 않는다면 모르겠지만...
현재 가장 많이 신경쓰이는 부분이다.
3. 아주 약간의 변속 충격, 부족한 단수... 6단밖에 안되니...
이부분은 단점이라기보다는 아쉬움이다.
4. 마감, 단차 문제...
인수시 신차 검사를 잘해야 한다. 카페 글 보면 별 문제가 다 있으니...
암튼, 14년형에 비해 아주 아주 많이 좋아졌지만, 눈에 보이는 부분이고 그 외는 좀 아쉬운 마감 상태이고,
단차 역시 조금씩 조금씩 보인다.
사실 장점이 더 많은데...
연비, 주차공간에 대해서 조금이나마 자유롭다면 익스는 좋은 차라 생각한다. ㅎㅎ
다음에는 8개월간 타보면서 실제 살때와 다르게 느겼던 점들을 남겨야 겠다.
고속일때의 느낌, 서비스, 세차, 소소한 부분등...
* Canon ESO 40D
* Canon 17-55m F/2.8 I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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