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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avel

[강화도] 1박2일 짧은 여행^^ (10/3~10/4)

똥그리가 공기 좋은 곳으로 여행 가자고 한다. ^^;;
사실 처음에는 자연 휴양림으로 가려고 했는데...

너무 늦게 알아본 탓에 왠만한 곳은 모두 예약이 끝난 상태였다. ㅠ.ㅠ
임신 중이고, 차를 오래 타면 멀미가 난다고 하여 가까운 강화도로 가보기로 했다.

솔직히 강화도는 가깝고 좋지만, 볼만한 것이 없는 것 같다.
마니산 말고는 특별히 생각나는 것이 없다.

이래 저래 알아보다가 괜찮은 펜션을 알게 되었다.
하지만, 그 펜션 역시 연휴라서 그런지 예약이 완료되었다고 한다. ㅠ.ㅠ

좀 비싸지만 마당도 있고 독채라서 좋았는데...
다행이도 그 펜션 주인되시는 분이 다른 좋은 곳을 소개 시켜줘서 결국 '메종 스텔라'는 펜션을 예약하게 되었다.

1층, 2층 개별 독채로 나름 이쁘고, 무엇보다도 깨끗해 보였다.
아직 Open한지 얼마되지 않는듯한 깨끗한 펜션이었다.

2층을 예약하고, 10월 3일 강화도로 출발~
다행이 차가 없어서 막히지는 않았다. 다행이다~

펜션에서 저녁에 고기를 구워먹으려고 했는데...
우리가 먹고 싶은 볏짚 삼겹살은 문을 닫고, 이래저래 고생끝에 강화도에서 결국 삼겹살을 샀다.

매번 남아서, 이번에는 적당히 샀는데...ㅠ.ㅠ
왠걸 이번에는 좀 부족했다. 아쉽다~ 지금 생각해 보면...

그나마 속노랑고구마와 감자가 있어서 다행이었다.

  펜션 Check in 시간이 3시라 시간이 좀 남아 동막해수욕장으로 이동~
  점심겸 산채(?) 비빔밥을 먹었는데... 맛은 그냥... 보통 수준이다.

  동막해수욕장에 도착했으나 완벽한 썰물때라 바다는 못 보고 갯벌만 보고 왔다. ㅠ.ㅠ

  백사장(?)의 똥그리와 뿡뿡이 ^^

  이정표가 없어 헤맸는데, 찾아보니 좌측에 조그만한 이정표가 있다. 잘 봐야 한다!!
  '메종 스텔라' 이 이정표를 보고 들어가면 쉽게 펜션을 찾을 수는 있으나, 길 찾기는 여전히 쉽지 않았다.

  분홍 지붕! 멀리서도 쉽게 찾을 수 있어서 다행이다. 
  정말로 깨끗했다. @.@

  우리가 묵을 곳은 저기 2층이다. 테라스가 좋다. ^^

  왼쪽을 보면 2층 올라가는 계단이 있다.

  2층 테라스에 있는 테이블과 의자~
  저녁에 여기서 고기 구워먹었다.^^


  거실 내부 생각보다는 좀 작은듯...
  4명이라고 하지만, 2명이 적당할 듯 싶다.

  거실~

  부엌도 참 깨끗하다.

  안방!

  작은방이 하나더 있다. 
  작은 침대 한개가 있다. 둘이 자기에는 넘 작다.ㅠ.ㅠ
  (똥그리가 피곤해 잠시 자고 있는 중~~)

  그냥 나의 뉴스포티지~ ^^

  저녁에 한 컷!

  고기 구울 준비~
  처음 해보는 숱에 불 붙이기, 생각보다 재미있다.

  어서 익어라 고구마야! 감자야!

  아침으로 먹은 참치김치찌개 + 라면, 볶음밥...
  나름 아주 맛있었다. 전날 남은것으로 만든건데...

  대명항!

* Canon 40D
* Tamron 17-50 F/2.8